서학개미 美 주식 두 달째 팔아치우고 마이크론 인텔 올인한 진짜 이유
서학개미 美 주식 두 달째 팔아치우고 마이크론 인텔 올인한 진짜 이유 두 달 연속으로 미국 주식을 팔아치우면서도 지갑 속 곳간은 오히려 역대 최고로 둑둑해진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서학개미분들의 이야기이지요. 최근 한 달간 무려 9억 4,0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매도 폭탄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관액은 2,036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내가 판 주식보다 남아있는 주식의 가치가 더 가파르게 치솟으며 그야말로 계좌에 따뜻한 봄이 찾아온 셈입니다. 많은 분들이 엔비디아나 테슬라 같은 화려한 대장주에만 시선을 빼앗길 때, 똑똑한 투자자들은 이미 조용히 다른 곳에서 잭팟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매도세 속에서도 서학개미들이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쓸어 담은 종목은 놀랍게도 엔비디아가 아닌 마이크론과 인텔이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한 달 동안에만 5억 8,543만 달러의 뭉칫돈이 유입되며 순매수 1위를 차지했지요. 파운드리 부진 등으로 주가가 주춤했던 인텔 역시 장기적인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5억 달러 가까이 담아내는 뚝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금융레버리지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학개미들의 반도체 집중 공략 전략 금융레버리지(Financial Leverage)란 타인의 자본이나 구조적인 기회를 활용해 본인이 가진 자산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영리한 투자 기법을 뜻합니다. 이번 서학개미들의 움직임은 이러한 레버리지의 관점을 완벽하게 관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빚을 내어 투자하는 물리적인 레버리지를 넘어, 시장의 일시적인 조정과 저평가라는 '구조적 레버리지'를 기가 막히게 활용하셨기 때문이지요. 지수가 27% 가까이 상승하는 반도체 랠리 속에서 이미 고점에 도달한 종목은 과감히 차익실현을 하여 현금이라는 무기를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덜 올랐거나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마이크론과 인텔에 그 자금을 재투입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리스크는 낮추고 미래의 상승 잠재력...